기업 AX · 2026-07-08
업무 자동화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물어야 할 질문
AX 컨설팅과 자동화 구축을 진행하다 보면 자주 듣는 요청이 있습니다. "엑셀로 반복하는 이 작업, 자동화 좀 해주세요." 그런데 막상 들여다보면 문제는 도구가 아니라, 그 작업이 왜 아직도 사람 손으로 돌아가고 있는지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HeySeorak을 만들며 배운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정보를 하나 더 보여주는 것보다, 어디서 이탈이 일어나는지부터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업의 업무 자동화도 다르지 않습니다. 도구를 얹기 전에 먼저 봐야 할 것은 그 반복 작업이 실제로 어디서, 왜 막히는지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AX 컨설팅은 자동화 도구를 고르는 일부터 시작하지 않습니다. 일이 실제로 흐르는 방식을 진단해, 어디에 AI를 넣어야 효과가 나는지 우선순위부터 설계합니다. 우선순위가 틀리면, 아무리 정교한 파이프라인도 가장 지치는 업무를 그대로 남겨 둔 채 엉뚱한 곳만 빨라집니다.
마인드터치는 하나의 사업도 기획부터 개발, 운영까지 한 사람이 직접 연결해 돌리는 방식으로 굴려 왔습니다. 이 경험에서 확인한 건, 자동화도 전사 시스템을 한 번에 바꾸는 일이 아니라 가장 반복적이고 가장 지치는 업무 하나부터 손대는 일이라는 점입니다. 작게 시작해야 실제로 돌아가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강의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진단(컨설팅)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 우선순위 위에서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현장에서 실제로 돌아갈 때까지 남아서 봅니다. 도구를 파는 일이 아니라, 일이 실제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는 일입니다.